우리는 무언가에 매료되어야 합니다.
사랑이든 취미든 일이든 온전히 매료되어야 합니다.
무언가에 매료되지 않은 삶이란 얼마나 무료하고 허망하고 살 맛 없을까요?
우리는 행복을 무엇이라 정의할 수는 없지만 행복을 갈망합니다.
우리가 행복이란 낱말로 정의되는 것을 마땅찮게 여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은 어쨌거나 불행의 반대말이지요. 그런데 불행은 행복처럼 진부한 면이 조금도 없습니다.
불행은 숨 막힐 정도로 진지합니다. 고통, 두려움, 눈물, 거절, 치욕, 공포, 분노, 슬픔,등의 세계입니다.
불행에서 벗어나야만 우리는 행복을 향해 달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의 권리로서 원하는 것은 행복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지요.
무엇인가가 강을 바다로 흘러가게 만들 듯이 말입니다. 철학자'조지 산타아나'는
"행복은 인간의 삶에서 유일한 상벌이다. 행복이 없는 곳에서 산다는 것은 고통과 눈물의 실험장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듯이
"당신에게 하나의 소원을 허락한다면 무엇을 원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보다 적절한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물질적 풍요, 노동, 건강, 그리고 정치적 자유를 누리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갈망하지만
행복을 찾는 일은 드물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어떤 위치나 물질적 풍요에 있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무엇에 무엇으로 매료 되었느냐에 복은 있는 것입니다.
매료 되십시오. 그리고 미쳐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이든, 취미든, 일이든 ... 그것만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福
2006/2/17/02시 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