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 노래들으며 하소뒷산 쉬엄쉬엄 오르는 길에
봄의 서곡에 연초록 새싹 파릇파릇 싹 솟아나네.
남녘의 바람 살랑살랑 꽃이 피고
폭포는 우렁찬 울림으로 온 산 계곡을 깨우네
연두색 메밀 노랑꽃밭 언덕에 진분홍 매화꽃 대비 그림처럼 곱고
양지바른 둔덕에 보랏빛 제비꽃 어머님 그리워라
이렇게 애틋하게 또는 즐겁게 개개비 울음소리 가슴 저리고
꿈길은 기쁨과 애틋함으로 너울을 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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