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명종(재위 1170-1197, 죽은 해 1202) 지릉에서 출토되었습니다. 내면의 구연에는 넝쿨무늬를 백상감하고 그 아래에 5개의 여지(荔枝)를 간격을 두고 배치하였습니다. 외면에는 원 안에 모란을 상감한 후, 그 외의 공간을 역상감 기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비교적 섬세하게 상감되었는데 유색은 절정기 비색에 비해 탁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양상은 1271년이 하한인 진도 용장성, 완도 법화사 출토 대접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부안 유천리 가마터에서도 같은 상감청자 조각이 확인되었습니다.
청자상감여지당초문대접(靑磁象嵌荔枝唐草文大楪)
한국-(高麗)《12세기 후-13세기 초》/京畿道 長湍面 (智陵)출토 / 높이 8.4cm, 입지름 19.8cm, 굽지름 5.6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고려시대(高麗時代) > 고려 청자(高麗磁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자투각돈(靑磁透刻墩) (0) | 2012.06.08 |
---|---|
.청자상감여지문대접(靑磁象嵌荔枝文大楪) (0) | 2012.06.08 |
.청자상감국화문타호(靑磁象嵌菊花文唾壺) (0) | 2012.06.08 |
.청자연화문타구(靑磁蓮花文唾具) (0) | 2012.06.08 |
.청자양각모란당초문타호(靑磁陽刻牡丹唐草文唾壺 ) (0) | 201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