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기(明器)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내세에서도 복락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에 무덤에 함께 묻는 그릇을 말합니다. 조선시대 명기는 소꿉 장난감처럼 축소된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그 종류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던 사발, 접시, 합 등의 그릇과 인물 그리고 말, 당나귀 등의 동물이 있습니다. 이 명기는 양손을 가지런히 모아 합장하는 시종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얼굴 표정이 제각각 다르고 눈, 코, 입, 머리에 철화 안료로 채색하여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백자 철화 인물형 명기 (白磁 明器)
한국-(朝鮮) 《17세기》/ 도자기-(白磁) / 높이 6.6-8.7cm cm /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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