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緣部를 직선으로 세우고 圓을 그리며 내려오다 하부에서 좁아진 백자로 목부에는 8 구름무늬를 돌려 그리고 구름무늬 안으로부터 뻗어난 소나무가지에 까치 한 마리를 두고 그 아래 바위에 앉은 호랑이를 배치하고 그 아래 두 선으로 경계를 두고 배꽃을 돌려가며 그렸습니다. 까치는 호랑이를 내려다보고 호랑이는 까치를 마주쳐다보는 모습인데 호랑이의 표정이 익살스럽고, 목과 죽지를 움추린 까치의 모습 또한 우스꽝스럽습니다. 그림의 모습이나 표현법이 민화성이 짙은 청화백자 항아리입니다.
백자청화소나무호랑이새무늬항아리 (白磁 靑畵松虎鳥文壺)
조선시대/18세기/높이 42.5cm/국립중앙박물관
달빛이 교교히 흐르는 밤에 무엇가 들리는 듯 가던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살펴보는 호랑이의 모습에서 두려움 보다 친숙함을 느끼게하는 민화성이 짙은 모습입니다.
백자청화소나무호랑이무늬항아리(白磁靑畫松虎文壺)
韓國-朝鮮時代/陶磁器-(白磁) 高 37.5cm, 口徑 13.8cm, 底徑 14.8cm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백자청화사자호랑이무늬항아리(白磁靑花獅子虎文壺)
韓國-朝鮮時代/陶磁器-(白磁) 高 38.4cm, 口徑 14.2cm, 底徑 15.3cm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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