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출산 부속물인 태胎를 항아리에 넣어 묻었습니다.
이 태는 길일을 택하여 내항아리(內壺)에 담고 다시 외항아리(外壺)에 넣는데,
태어난 아기의 출생과 태의 매장시기를 기록한 지석誌石을 함께 묻고 태비胎碑를 세웠습니다.
태지석의 내용에 따르면 이 태항아리와 태지석은 선조 7년(6월23일) 태어나고 同년(7월28일) 태를 묻은 왕자 仁興君를 위한 것입니다.
백자 태 항아리 (白磁 胎壺 胎誌)
한국(韓國)-조선(朝鮮) 《1627년경》/ 도자기(陶磁器)-백자(白磁) / 총 높이 28.9cm /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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