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에 그냥

아차산 미지의 석축과 사지(阿且山未知石築 .寺址)

鄕香 2012. 9. 29. 13:44

 

《제1 외곽 성축》

옛 절터(寺址)로 보이는 이곳은 아차산 제4보루성(복원되었음) 동쪽 아래 산 중턱 깊은 곳으로 신라가 통일 후 기반을 굳히기 위해 세운 사찰의 축대로 추측되는 축대의 길이는 눈으로 확인 된 부분만 약 50~60m,에 이르며 등성이와 등성이 사이를 잇는 평편한 골짜기에 가로(橫帶)로 쌓여있습니다. 일정한 높낮이 없는 장방형의 자연석으로 쌓았으며 큰 것은 대략 1.2m× 0.7m가 넘습니다. 축대(築臺) 안쪽은 잡석으로 조리 있게 틈에 끼우고 채웠습니다. 이 축대 안쪽 잡목이 우거진 평평한 곳에 제1축대와 같은 횡대로 잘 다듬은 장방형의 돌로 쌓은 4개의 축대가 십 여m 간격으로 쌓여졌으며 각 축대의 좌우 모두 흙에 묻혀 잡목이 덮고 있어 길이는 알 수 없었고 제1축대(築臺) 안쪽에는 오랜 세월 큰 물에 패여 가운데에 물길이 생기면서 도랑처럼 골이 파여 묻혀있던 본래의 지면을 드러내 많은 기와조각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지면에서 골의 깊이는 1.5m 정도이며 패인 면의 깊이에 따라 층을 이루어 삼국과 고려 및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많은 토기片과 와당 편과 석물들이 시대 별로 층층이 드러나 있습니다. 기와 편과 토기 편 등에는 여러 형태의 각종 무늬가 표현되어 있으며, 조선 백자와 분청사기편도 빗물에 패인 골 옆 지면 중간에 드러나 확인되었습니다. 고려 시대 양식을 갖춘 탑개석과 연꽃문양의 안상이 음각된 지대석과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토기와 기와 편들이 뒹굴고 있어 옛 사지(寺址)로 조선 초기까지 맥을 잇다가 조선 중기 어느 시기에 폐사된 것으로 봅니다.  

 

<제1축대 가운데(前面中央全景)>

 

<오른편(右側築臺 細部)>

 

 

<오른편(右側築臺)>

 

 

<오른쪽에서 왼쪽을 바라본 정경>

 

 

<왼쪽 축대 1 (左側築臺)>

 

 

<왼쪽 축대 2 (左側築臺)>

 

 

<왼쪽에서 오른쪽을 봄(左在右向視)>

 

 

석축 안쪽 모습입니다. 오랜 세월 흘러내린 빗물에 패여 도랑처럼 골을 이룬 상태로 패인 측면에는 각종 무늬가 있는 와당 편들이 박혀 묻혀있거나 골 바닥에 널려있습니다.

 

 

각양각색의 무늬가 있는 수키와와 암키와 조각들이 도랑 바닥에 널려 있고 도랑 벽면에 드러나 있습니다.

 

 

경질의 토기조각도 瓦當片과 함께 아우러져 있습니다.

 

 

 

 

 

《제2 석축(第二石築)》가운데 모습

제1석축(築臺)에서 제2석축까지의 거리 : 22m.

축성한 돌의 크기는 다듬은 장방형 돌로 쌓았으며, 각개의 크기는 가로 100cm× 세로50cm 입니다. 

이곳은 제1축대에서 안으로 22m 거리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축대의 양 옆은 땅에 묻혀있어 길이를 알 수 없었습니다.

물길이 난 곳의 정경입니다.

 

 

제2석축의 우측 모양입니다. 제1축대와 달리 제2석축은 규격이 일정하고 잘 다듬어진 돌로 쌓았는데 좌측은 가시덩굴에 덮여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석축의 큰 돌의 크기는 100cm×50cm입니다.

 

 

제2석축 좌측 모습입니다. 땅에 묻혀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암키와 片의 모습입니다.

 

 

제2축대 안쪽 물로 패인 바닥에 드러난 무늬가 있는 각종 기와 편들입니다.

 

 

 

《제3석축(第二石築)》가운데 모습

 

이 제3석축과 아래 제2석축과의 거리가 1.7m 정도 밖에 안됩니다. 3석축 위에는 초석으로 보이는 돌이 올려져 있는데 바르게 올려져 있는 모양이라든지 석축의 높이와 같은 것 등으로 볼 때 제3석축은 건물터의 기반 시설물이 아닌가 추정해 봅니다.

 

 

<기둥 초석(礎石)>

원형을 이룬 부분의 직경 42cm, 둘레140cm, 원형 높이13cm, 전체 높이 50cm

 

 

제3석축

안쪽에 패인 골 바닥에 드러나 있는 탑 부재들.

 

 

탑 하대석으로 고려초기의 양식으로 보이는 연꽃모양의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다. 

 

 

(탑 지대석)

상면은 판석(평면)으로 되어 있고 지면으로 엎어져 있는 부분은 3단으로 받침이 이루어져 있는 지대석으로 보이는 이 돌의 길이는 126cm, 두께는 12cm, 각 단의 높이는 대략3cm 정도입니다.

 

 

 

3단으로 조각된 옥신괴임을 갖춘 상대갑석( 밑으로 보이는 면)

 

 

 

연꽃문양의 안상(眼象)을 새긴 탑 1층 기단부 하대면석(下臺石面)

 

 

고려시대 초기 석탑에서 보인 연화문(眼象)이 새겨져 있는 이 대석(臺石)은 길이125cm, 높이 20cm 입니다. 그 아래 적색 수키와편이 보입니다. 붉은 색의 기와는 고구려와당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돌을 쪼게기 위해 쐐기를 박았던 흔적

 

 

각종 토기 및 와당 편과 조선 백자 편도 보입니다.

 

 

명문각석(銘文刻石) ?

 

 

각종 석재들

 

 

탑 상층부 옥개석 

겉 둘레 65cm×4, 가운데 정사각면 35cm×4 이고, 모서리 끝은 전각은 약간 위로 반전 되었습니다. 지붕면의 폭은 20cm입니다.

 

 

탑신

 

 

《제4석축(第四石築)》

제3석축에서 이곳 제4석축 까지의 길이 : 18m.

높이가 같은 길고 짧은 두 개의 일정한 크기의 다듬어진 돌로 번갈아가며 쌓여있습니다.

 

 

좌측석축부분 사진

다듬어진 장방형 석재로 4단으로 쌓았으며, 돌의 크기는 장석(長石) 175×37cm, 단석(短石) 40×37cm, 위 머릿돌은 밑에 턱을 두었으며 前面의 크기는 175×35cm 입니다.  

 

 

 

위 사진 세부

 

제4석축 안쪽 물길 난 바닥의 모습, 백자편, 토기편, 각종 무늬기와편, 무문기와편 등이 널렸습니다.

 

 

 

《제5석축(第五石築)》

 제4석축에서 이곳 제5석축 까지의 길이는 12m 입니다. 돌의 크기는 각각 다르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은 105×53cm 입니다.

제5석축 안으로는 잡목이 듬성한 넓은 공지입니다. 빗물로 도랑처럼 패인 곳은 원래의 지면인 듯 와당편이 널렸습니다.

 

 

제5석축 우측사진

 

 

제5석축 좌측 사진 흙에 덮여 있습니다.

 

 

<빗선무늬가 있는 수키와>

 

 

  (문양 있는 수키와) 

 

 

 수키와 

 

 

바닥에 있던 것으로 말끔히 세척한 깃털무늬의 수키와 입니다.

 

 

(집선문 수키와)

 

 

도안식 문양의 수키와

 

 

수키와 (폭 16cm)

 

 

<암키와 편 각종>

 

 

 

암키와 外面

 

암키와 內面(폭 27cm)

 

 

암키와片

 

 

암키와 片

 

 

무늬가 있는 삼국 와당편들

 

 

무늬를 보기위해 세척한 암키와 片.

 

 

 

 

 

 

<토기 片 各種>

 

토기1 (外面) 연질토기편(軟質土器片)

 

토기 片 1 (內面)

 

 

토기 2 (外面)

 

 

토기 2  (內面) 

 

 

토기2 (側面)

 

토기3 (外面) 경질 타날무늬토기편(硬質打土器片)

 

토기3 (內面) 경질타날무늬토기편

 

 

토기4 (內面) 타날무늬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4 (外面) 타날무늬경질토기편 

 

 

 

토기5 (外面) 타날무늬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5 (內面)

 

 

토기6 (外面) 타날무늬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6 (內面)타날무늬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7 (外面) 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7 (內面)

 

 

토기8 (正面) 경질토기편(硬質土器片)

 

토기8 (外面)

 

토기8 (內面)

 

토기8 (斷面)

 

해무리굽 청자 靑磁器1(外面)

외벽면 너비:4.6cm / 굽지름:4cm

 

 

 해무리굽 청자 靑磁器1(內面)

안바닥지름:4.5cm / 내벽 너비:2cm

 

 

 

해무리굽 청자 측면 (靑磁 側面)

  단면 사진은 실물크기임 반지름:6.7cm  / 두께: (구연0.4cm)

 

 

靑磁2(外面)

 

靑磁2(內面)

 

 

 

靑磁3(外面)

 

 

靑磁3(內面)

 

 

 

靑磁(外面)

 

 

靑磁(內面) 

 

 

 

白磁(外面)

 

 

白磁(側面)

 

 

白磁(內面)

 

 

제5석축 안 일부 모습입니다.

 

 

제5석축 안쪽에 있는 석재.

 

 

(우측에서 측면으로 본 제1석축 안쪽 부분) 1

 

 

(석축 안쪽  한 부분) 2

 

 

(석축 안쪽 한 부분) 3

 

 

(석축 안쪽 한 부분) 4

 

 

(석축 안쪽 한 부분) 5

 

 

2012년9월26일 아차산에서, - 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