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개그림을 그린 화가로는 前期에 종실출신의 문인화가 이암(李巖1499~1545)과 後期화단의 도화서 화원 김두랼(金斗樑1696~1763)이 동화적인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물에 가까운 사실적인 묘사기법 등으로 시대를 대표하여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개는 문인화가.직업화가 모두가 즐겨 그린 소재의 하나였으며, 나아가 民畵에서 辟邪의 목적에서 그려졌습니다. '모구양자도는' 어미개와 두 강아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위기는 조선 전기의 이암과 통하되 묘사기법은 철저하게 寫生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어미개의 당당하면서도 모성애가 깃든 표정이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과 동작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원 김홍도 필 모구양자도(母狗養子圖)
朝鮮時代 (1795~1796年頃作) / 絹本淡彩 90.7×39.6cm/ 澗松美術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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