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방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燈燭具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화성이 강한 석유가 생산되지 않아 초(밀초.우지초.돈지초)이외에 식물성기름 . 동물의 지방 . 어유(魚油)를 등유로 썼으며, 가난한 선비는 관솔로 불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문방에서 사용한 등촉구에는 등잔과 초를 기본으로 하여, 등잔을 일정한 높이에 얹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등경(燈 敬+木) . 등가(燈架)가 있으며, 초를 꽂는 촛대, 이외에 書燈 . 座燈이 있으며, 밤 외출을 위한 초롱도 구비하였습니다. 이 유기등롱은 백통으로 만든 것으로 등잔과 등잔대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유기등롱(鍮器燈籠)
朝鮮(19세기)/ 등잔높이 6.0cm,받침지름9.9cm, 잔받침지름7.0cm,대높이 21.3cm /溫陽民俗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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