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말 모양 토용 馬形土俑

鄕香 2009. 2. 21. 00:28

 

 

용강동(龍江洞) 무덤')>돌방무덤[石室墳]은 이중(二重)의 호석(護石)을 돌린 지름 16m의 봉분을 갖추었으며 동서 2.6m, 남북 2.5m, 높이 2.8m의 석실과 그 남벽 중앙에 길이 1.5m, 폭 1m의 연도가 마련된 구조로 신라 후기양식의 무덤이다.  이 무덤에서는 남자토용 15점·여자 토용 13점과 청동제 십이지신상 7점이출토되었다.
  이 말은 입을 약간 벌린 채 서있는 모습이며 눈·말굽 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전체에 백토를 발랐다.

신라의 토용은 8세기에 이르면 형식과 양식에서 벗어나서 당나라의 것과 유사하게 되는데 동물 토용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전 5~6세기의 익살스럽고 투박한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마형 토용 馬形土俑

韓國 - 統一新羅 / 出土址 慶州 / (土製 硬質) 長 17.2 cm 高 15.2 cm / 國立慶州博物館所藏 

참고문헌       『국립경주박물관』1997. 도판 290(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