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삼채(唐三彩)는 도자기의 표면에 붉은색, 녹색, 흰색의 유약을 바른 것이 많으며, 당나라에서 유행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중국에서는 노란색, 갈색, 파란색, 검은색 등 각종 유약을 바른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당삼채'란 말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당삼채 골호(骨壺)는 형태나 유약의 색깔 등으로 볼 때 중국 당(唐)나라의 8세기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뚜껑은 중국에서 만든 것이 아니고 신라시대 접시를 이용한 것으로 고대 금속공예연구에 큰 자료가 되고 있다.
신라에 들어온 이 항아리는 유골을 보관하는 뼈항아리로 사용되었는데 유골이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석함 속에 놓여 있었다.
당삼채각부골호 (唐三彩三脚附骨壺)
韓國 - 統一新羅 / 出土址 慶州 / 중국 (唐 陶磁器) 연유(鉛釉) 口徑 15 cm 高 cm / 國立慶州博物館所藏
참고문헌 『국립경주박물관』1997. 도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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