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麗水) 월내동(月內洞) 8호 고인돌(支石墓)에서 출토된 셰일제로 만든 일단병식(一段柄式)의 돌칼입니다.
앞뒷면 모두 풍화(風化)되어 회백색(灰白色)을 띠며 검코를 중심으로 몸통과 자루 일부에 풍화되지 않은 석질(石質)의 켜가 대칭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검코와 날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완형(完形)입니다. 자루끝과 검코가 과장되어 있으며 자루는 부드럽게 휘어져 있습니다. 몸통이 자루보다 넓어 둔한 느낌이 있으며 등날은 칼끝(鋒部)에서 자루끝까지 나 있으나 검코와 자루끝 부분은 수평으로 갈아 무디어져 있습니다. 칼몸(劍身)에 비해 검코와 자루가 약간 두터우며 몸통과 자루의 자른 면은 렌즈형에 가까운 마름모꼴입니다. 간돌검은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무덤인 고인돌(支石墓)에서 많이 출토됩니다.
간돌검(摩製石劍)
한국(韓國) 청동기(靑銅器) / 석(石) 기타(其他) 길이 26.3 cm 너비 5.9 cm / 출토지 (全羅南道 麗水市) / 국립광주박물관所藏
참고문헌 : 국립광주박물관 [여천 월래동 고인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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