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손잡이 단지(黑色磨硏環狀把手附長頸壺)

鄕香 2008. 12. 5. 21:26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에서 발견된 손잡이 단지[把手附壺]입니다.

긴 목을 지닌 단지로 몸통 중간에 고리 모양의 손잡이가 대칭으로 한 개씩 붙어 있습니다.

표면이 심하게 벗겨져 있으나 일부 남아있는 흔적을 통해 원래는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은간토기는 보통 긴 목을 지닌 단지의 형태로 표면에 흑연 등의 광물질을 바르고 잘 문질러 구웠기 때문에 검은 광택이 돕니다.

 

 

 손잡이 단지(黑色磨硏環狀把手附長頸壺)

한국(韓國)-청동기(靑銅器)/토제(土製) 높이 34.7cm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