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생활문화

임파선 탈나면... "오디"

鄕香 2008. 11. 11. 20:35

 

 

임파선은 포유류가 가지고 있는 면역기관 중 하나로

생채내에 들어오거나 생채내에서 발생한 여러 이물질을 혈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걸러주는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임파선의 기능으로 볼 때 육식이나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 등의 가공식품을

섭취한다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의 불순한 용해물과 화학 독소가 임파선에 쌓여

각종 질병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좋은 치료법 (임파선염. 임파선 부종)

1.오디(뽕나무열매)를 한 말을 찧어 즙을 짠다.

2.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는 버리지 않고 끓인 물 두 대를 붓고 다시 즙을 짠다.

 3.그런 다음 처음 짠 즙과 두 번째 짠 즙을 합쳐서 토기에 담아 은은한 불에

끈적끈적해질 때 까지 달인다. 다 달여지면 밀봉하여 식힌다. 

4. 이것을 매일 3~4차례 식간마다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오디(뽕나무.산뽕나무 열매)는 성질은 차고 毒이 없고 맛은 달콤하면서 시며,

피를 보하고 진액을 보하는 효과가 큽니다.

오디는 상실 또는오들개라고도 하며,

성분은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팩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들었으며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합니다.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하며 알코올을 분해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머리가 희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씁니다.

날로 먹거나 술 또는 주스를 담그며, 오디술은 예부터 상심주.선인주라 하여 귀하게 여겼습니다.

술은 역간 덜 익은 것으로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농축액은 밀가루 반죽과 섞어 과자를 만들거나 저온으로 말려 가루를 내어 먹는데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좋게합니다.

오디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황산화색소인"안토시아닌"이

포도의 23배.검정콩의 9배.흑미의 4배 정도 이고,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토코페롤의 7배 입니다.

혈압을 낮추는 GABA 성분이 뽕잎과 같은 수준이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성분이 메밀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혈당을 낮추는 DNJ 성분이 대단히 풍부하여 당뇨병에이롭고,

오래 먹으면 눈가 귀가 밝아지고 늙지 않는 답니다.

오디에는

철분이 복분자의 9배. 비타민C는 사과의 14배.비타민B는 70배.칼슘은 포도의 11배배라 합니다.

(본초강목)에는

오디는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귀와 눈을 밝게한다.

또 珍氣를 생기게 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소변을 고르게하고, 통증을 사라지게 한다.

주독을 푸는 데는 오디를 말려 가루를 내어 꿀로 환을 지어 먹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동의학사전>은

오디는 陰血을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

연주창.혈허증. 진액이 부족하여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데,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肝陽이 왕성하여 어지러우면서 잠이 오지 않는 데, 이명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쓴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치법으로 환부에 부항을 20~30분 붙였다가 임파선에 쌓인 독소가 피하에 모였을 때

사혈(瀉血)하는 걸 겸하니 더욱 큰 효과가있었습니다.

 열매는 5월 말에 맺고 6월 말에는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