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게알된장찌개>>
얼렁뚱땅 눈깜짝할 사이, 어느새 추석이 지나갔네요 ^_^
짧아서인지 왠지 아쉬움이 더 큰 명절연휴인것 같아요
명절이면, 아빠 지인분중에 바다사업하시는분이 계셔서
자연산 전복이며, 생선이며 해산물들을 잔뜩 보내주시는데,
보리보가 좋아한다며 항상 빼놓지 않고 보내주시는게 이 자연산 성게알이예요
집에 올때 엄마가 먹을만큼 싸주셔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왔어요
다듬어서, 나무곽에 포장된 성게알은 냉장보관하면 녹아버리기 때문에
냉동보관해야하는데, 얼려진 상태에서도 향이 얼마나 향긋하고 진한지 몰라요
성게알로 미역국을 끓여도 맛있고, 또 비빔밥을 해먹어도 맛있는데,
명절내내 기름진 음식들을 먹었더니, 청량고추 팍팍 들어간 칼칼한 찌개가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성게알을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강한 된장맛 때문에 성게알 고유의 맛을 잃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향긋한 성게알의 향이 된장맛을 덮어버릴정도랍니다 ^_^
↓↓↓ 요렇게 나무각에 깨끗이 포장되어 있어요 ^_^
↓↓↓ 열어보면 붉은 성게알이 알알이~ 너무 이쁘죠? ^_^
재료 : 성게알, 감자중간것1개, 호박한토막, 청량고추3개, 버섯1개(자투리로 남은재료라 넣었어요 없어도 무관)
두부작은것1모, 된장3큰술, 멸치육수3컵반(머그잔), 다진마늘1작은술, 고추가루반큰술, 다진파2큰술
출처 : 보리보이야기
글쓴이 : 보리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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