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高麗時代)/금속.토기(金屬.土器)

꽃 모양 접시(銀製 打出文 花形 皿)

鄕香 2008. 1. 27. 18:26

은으로 만든 접시로, 총 여덟 개의 꽃잎을 가진 꽃 모양을 본떴고, 전체적으로 납작하며 가장자리가 살짝 벌어져 있고 테두리에는 연꽃넝쿨무늬가 점선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접시 안쪽의 바닥에는 원형 안에 꽃 한 송이가 새겨져 있으며, 원형 바깥에는 연꽃잎무늬[蓮瓣文]가 가는 선으로 섬세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꽃잎모양을 연출하기 위해 접시 바닥부터 가장자리까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여덟 개의 선을 접시 바깥 면에서 안쪽으로 눌러내어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꽃 모양 접시(銀製 打出文 花形 皿)

고려(高麗)《12-13세기》은제(銀製) 높이3.4cm / 국립중앙박물관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