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신석기시대(磨製石器간석기)

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 바리(櫛文土器, Bowl)

鄕香 2008. 1. 3. 21:50

 

1933년 경성대학 일본인 학자 요꼬야마 쇼자부로[橫山將三郞]가 답사하여 수습한 유물입니다.

가는 모래알갱이가 섞인 고운 찰흙을 바탕흙으로 사용하였으며, 바깥 면은 흑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릇의 형태는 납작바닥[平底]의 바리모양[鉢形]으로 바닥에서 약간 축약된 후 올라갔고, 아가리는 약간 안으로 꺾여 있으며,

몸통 위 부분에 2행의 짧은 빗금무늬[短斜線文]가 평행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유판 조개무지유적은 농포리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의 원수대 조개무지유적과 함께 동북지역 신석기시대의 늦은 시기를 대표하는 유적입니다.

 

바리(櫛文土器, Bowl)

한국 신석기시대 후기(기원전 2,000년대)/ (土製)높이 7.5cm / 함경북도 청진시 농포리 유판 조개무지(淸津 農圃洞 油坂貝塚)

국립중앙박물관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