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토막 상식

데라우찌

鄕香 2007. 12. 16. 17:24

"이 땅의 판도는 오늘부터 '대한제국(大韓帝國)' 이 아니라, '조선(朝鮮)' 이라 부른다.

'한성(漢城)' 은 '경성(京城)' 이라 한다. 저들은 '조선' 보다 '대한제국' 에 미련이 남아 있고,

경성보다 한성에 연연하며 대일본제국의 신민(臣民)이라기보다 한민족(韓民族) 이기를 원하지만

나를 믿고 지시대로 봉공(奉公)하라."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로 병합한 후,

1910년 10월 1일 초대총독으로 부임한 데라우찌(寺內)가 남산의 왜성대(倭城臺)에 조선총독부의 간판을 내걸고,

사무식 훈시에서 공식적으로 표명한 말이지요.

이 나라를 강제 병합하고 그들은 맨 먼저 '대한' 이라는 나라 이름을 말살시키고,

한성(서울, 곧 한양의 공식명칭)을 경성으로 바꾸었으며,

융희(순종) 황제를 이왕(李王)으로 격하시키는 식을 자행했습니다.

곧 국호를 빼앗고,

황제를 평민으로,

 500년 왕도(王都; 왕이 존재하는 곳, 즉 수도)를 격하시켜 경기도에 예속시켰으며,

모든 활자매체에는 '한(韓)' 이라는 이름을 지우게 함으로서 한민족의 정기와 주체성 말살 작업에 착수 시행한

자칭 조선 초대 총독의 이름이지요.

 

조슈 한[長州藩]의 가신(家臣)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다다 주사부로였으나 데라우치 가문에 양자로 들어가면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2세에 입대하여 근대 일본군의 창설자인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朋]의 심복이 되었고,
1902년 제1차 가쓰라[桂] 내각의 육군대신이 되었으며 이후 10년 동안 재임하였으며,
1910년 5월 조선합방(朝鮮合邦)을 완결지으라는 명령을 받고 조선 초대 총독에 임명되었던  
그는 대한제국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 지배를 신속하게 마무리짓고,
대한제국에 압력을 가해 1910년 8월 22일에 강제로 합방조약을 받아들이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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