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흔적

유형인가 무형인가

鄕香 2006. 4. 3. 02:37

 

 

때로는 고동처럼 움츠리고

때로는 땅을 헤집는 작은 벌레

작은 시간이 모여 하루가 죽어간다

그렇게 조금 씩 갈겨먹고 있다

 

나의 생각

나의 육신

나의 영혼

 

 

때로는 바람 탄 한점 구름이 된다.

언제는 대열의 유산 같은 존재

근간은 작은 입자로 분리되어

무한대의 기류 속을 시위하고

 

虛에 스민다. 

 

 시간 속에 나는 有形인가 無形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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