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포도넝쿨무늬 암막새(葡萄唐草文平瓦當)

鄕香 2007. 10. 27. 08:46

 

암막새는 지붕에 사용되는 암키와 끝에 막음 장식을 하는 기와로 드림새가 붙는데 이 드림새에 각종 무늬를 나타냅니다.

넝쿨무늬[唐草文]는 이 시기에 가장 보편화된 무늬 가운데 하나이며 수막새와 마찬가지로 각종 식물무늬뿐만 아니라 동물무늬 등 여러 가지가 표현됩니다.
이 암막새의 무늬를 보면 양쪽에서 물결치듯 뻗어 나와 중앙에서 진행의 반대 방향으로 말리면서 만납니다.

줄기의 끝은 넝쿨무늬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양옆에는 풍성한 포도송이가 장식되었고, 줄기 전체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말린 짧은 줄기가 붙어 있습니다.

테두리는 비교적 좁은 편이며 구슬무늬가 촘촘하게 배치되었습니다.

 

 

넝쿨무늬 암막새(唐草文平瓦當)

韓國 - 統一新羅 《 世紀 》 /慶州市 出土 / (土製 硬質) 高  cm 幅 26 cm 厚 cm /  慶熙大學校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