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청자(純靑磁)순청자(素文靑磁)란 아무런 무늬가 없는 청자를 이릅니다.이 청자는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소멸될 때까지 가장 많이 만들어져 청자를 대표한다고말할 수 있습니다.12세기 절정기의 순청자는 띠끌하나 없는 청조한 색깔, 비취옥과 같은 신비한 翡色에 단아한 형태를 추구 했습니다.
1. 구연은 폭이 넓은 전이 달려 광구(廣口)를 이루고 목은 가늘고 길며, 몸체는 원통형입니다.
문양은 없이, 광택이 있고 반투명한 암록색의 유가 전면에 곱게 시유되었으며, 기벽면 일부와 저부에 유약이 뭉쳐 있지만 빙렬은 없습니다. 질이 좋은 태토에, 굽은 평저(平底)이나 바닥 중앙이 다소 오목하고 깎음새가 단정합니다. 바닥까지 시유한 뒤, 네 곳에 작은 규석(硅石)을 받쳐 번조하였습니다. 이 병은 구연이 넓고 얇으며, 동체의 어깨가 예리한 직각을 이루는 등 금속기에 나타나는 형태적인 특징을 갖고 있지만, 이미 고려적인 세련을 보이는 단아한 모양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청자 광구병 (靑磁 廣口甁)
高麗 12世紀 / 청자(靑磁)高14.0 口徑6.8 底徑6.9 / 호암미술관 所藏
< 소문 청자(素文靑磁)란 무늬가 없는 청자를 말합니다. >
2. 음각 청자(陰刻靑磁)음각 청자는 조각칼과 같은 도구로 표면에 흠을 내어 무늬를 새기는 가장 초보적이면서도 간단한 기법으로 만든 청자입니다. 청자를 만들기 시작한 때 부터 얼마 동안은 무늬 없는 청자 위주였으나 대략 11세기부터 그릇 표면에 음각기법으로 무늬를 장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식물 무늬를 간편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였으나 이후 식물이나 동물.자연.그리고 상상속의 동.식물.등에서 얻은 다채로운 소재를 표현하였습니다.
1.연꽃무늬를 감싸고 있는 넝쿨무늬의 윤곽선은 조각칼을 뉘여서 음각하였기 때문에 반쯤 양각(半陽刻)된 것처럼 보입니다. 고려 청자에 사용된 음각기법은 초기에는 가늘고 예리한 음각 무늬 이지만, 고려청자 전성기인 12세기 중엽이 되면 이처럼 선이 굵어지고 반 양각된 것처럼 처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청자 연꽃넝쿨 무늬 매병(靑磁 陰刻 蓮花唐草文 梅甁) 국보(國寶) 97 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43.9cm, 입지름 7.2cm, 밑지름 15.8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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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각 청자(陽刻靑磁)양각 청자는 무늬 주변을 조각칼로 파내어 문양를 도드라지게 만든 청자로 음각 기법보다는 화려한 무늬을 나타내는데 사용하였습니다.양각 기법은 무늬 틀로 찍어내서 나타 내기도 하는데 이를 印刻 또는 陽印刻 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다량 생산을 필요로하는 청자 기와 막새의 문양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1.고려시대에는 불단에 향을 피워 놓는 향로들도 청자로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동식물의 형태를 본뜬 것도 많지만 이 향로처럼 중국 고대 청동기인 사각 솥[方鼎]을 모방한 향로가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네모난 몸통 각 면에는 외발 다리의 봉황무늬[夔鳳文]와 도깨비 얼굴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도철무늬가 있고, 다리에는 매미무늬가 있는데 역시 중국의 고대 청동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청자 도철 무늬 향로(靑磁 陽刻 饕餮文 方形 香爐)
한국(韓國)-고려(高麗) 12世紀 / 청자(靑磁) 높이(高)18.4cm, 입지름(口徑)15.5×14.0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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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철(饕餮)이란, 때로는 사람도 도식하며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불가사의한 상상의 동물입니다. 도철문은 龍.虎.牛.鹿의 네가지가 있으며, 매우 탐욕스러워 인간이 제물을 바쳐야만 만사가 평화로워 진다는 동물. 우리나라는 치우(蚩尤)라하여 도깨비 모양의 原形이 있습니다.>
4. 상감 청자(象嵌靑磁)그릇 표면에 무늬를 새기고 그 파인 부분에 흰흙이나 붉은 흙을 메워서 유약을 입혀 구우면 흰흙을 넣은 부분은 백색으로, 붉은 흙을 넣은 부분은 검은 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바탕에 새긴 흠에 다른 물질로 메우는 것을 상감기법이라고 합니다. 상감기법은 이미 나전칠기(螺鈿漆器)나 은입사(銀入絲) 공예에서 폭넓게 이용되던 것을 고려시대 장인들이 도자기에 응용 도입한 것입니다. 상감기법의 개발은 세계 도자사에 있어서 빛나는 업적으로, 비색 유약과 더불어 고려 청자의 중요한 특징이 되고 있습니다. 상감기법의 도자片은 9세기말 10세기초 부터 발견되어 12세기 중엽에 이르러 매우 화려해 지면서 크게 유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청자에 상감무늬를 넣을 때에는 대부분 선(線)에 의해 이루어진 선 상감이 널리 이용되기 때문에 이 항아리처럼 넓은 면을 상감으로 장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꽃잎 부분에 백토를 넣어 상감한 부분은 너무 두터워서인지 뒷면의 꽃 일부가 부풀어 터져 아래쪽에 흘러 붙어 있습니다. 개성 부근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청자상감모란무늬항아리(靑磁 象嵌 牡丹文壺) 국보(國寶) 98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2世紀 중반/ 청자(靑磁) 높이(高)19.8cm, 입지름(口徑)20.6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몸체에 크고 작은 소나무가 적절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고, 이를 중심으로 거문고를 타는 노인과 학, 동자가 상감되어 있습니다. 노인의 자세와 얼굴 표정, 굽이치며 올라가는 소나무, 학의 율동 등이 자연스럽고 익살스러워 보입니다.<이 송하인물문매병의 문양은 도공이 고구려552년(양원왕8)에 진나라에서 보낸 칠현금을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없자 '재상 왕산악이 칠현금을 개조하여 500여곡을 지어 손수 연주하자 그 소리가 너무 신묘하여 玄鶴이 날아와 그 음율에 따라 춤을 추었다고 하는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권32의 기록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악연주하는인물무늬청자매병(靑磁 象嵌 松下彈琴文 梅甁)
한국(韓國)-고려(高麗) 12 후반-13世紀 / 청자(靑磁) 높이(高)cm, 입지름(口徑)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5. 퇴화 청자(堆花靑磁)
붓을 이용하여 붉은 흙이나 흰 흙으로 그림을 그리는 점에서 퇴화 청자는 철화 청자와 기법이 같습니다. 그러나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철화는 수채화라면 퇴화는 유채화로 볼 수 있습니다. 안료가 표면에 두텁게 발라져 무늬 부분이 도드라진 점이 철화와는 다릅니다.
1.
어느 고운 님을 위해 곱게 단장했을 여심이 엿 보이는 化裝粉盒. 오랜기간 손때에 묻혀서 문양위의 유약이 매우 얇아지고 미세한
빙열이 많아서 문양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천년의 고티가 풍기는 은은함이 정겹습니다.
위 면에 보이는 흰색 문양은 흰색 흙을 찍어 붙여 도드라지게 퇴화기법으로 장식된 것이 분명하고 흑색 문양은 붓으로 그린 철화기법입니다 .상면 장자리를 따라서 빙두른 흰점의 퇴화문양이 매우 볼록하여 손에 잡히는 감촉이 있고 선명합니다.
뚜껑과 합신(밑짝)의 옆면에는 흰색 상감 문양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아주 작은 사각형 문양을 규칙적으로 빙둘러 세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옆면의 상감은 일종의 역상감으로서 백토를 옆면 전체에 빙둘러 바른 후 뚜껑 위쪽에 한줄과 합신 아래쪽에 한줄씩 가로횡선을 빙둘러 음각하고 세로로 일정한 간격으로 횡선을 깊게 세긴 상태에서 시유하여 유약이 음각된 부위에 매꾸어진 흔적이 선명하고, 가장자리 톱니바퀴 문양은 일반 청자의 기물에서 흔히 볼수 없는 특이한 문양입니다.
바닥은 5개의 받침눈이 있습니다. 즉 이 기물은 철채, 퇴화, 역상감이 동시에 적용된 작품입니다.
(*청자 철채퇴화문 기물로서 현재까지 연대가 확인된 최고의 것 : (1085년 매장) 청자완.병,
청자철채백퇴화선문
원풍통보(1078-1084)와 함께 양평 양동 매월리 고분 출토)
청자 철채 백퇴화 초화문 분합(靑磁鐵彩白堆花草花文粉盒
한국(韓國)-고려(高麗) 《11세기》/ 청자(靑磁) 높이(高) 3 cm, 폭(幅) 8 cm / 個人 所藏
2.무늬를 표현한 장식기법이 독특한 매병입니다. 철분 안료로 전면을 칠하고 문양 부분을 긁어낸 다음 백토(白土)를 붓으로 발랐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그 과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로의 조건들이 잘 충족되었을 때만이 완성된 작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청자잎무늬매병(靑磁 鐵彩堆花 蔘葉文 梅甁)보물(寶物) 340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후반-13세기》/ 청자(靑磁) 높이 27.6cm, 입지름 4.9cm, 밑지름 9.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6. 동화 청자(銅華靑磁) 구리가 주성분인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려서 유약을 입혀서 구워 내면 무늬가 적갈색으로 나타나는 도자기를 말합니다. 이는 진사 청자(辰砂靑磁)라고도 합니다. 구리 성분 안료는 번조 조건에 따라 녹색.검은색.붉은색 등 다섯 종류로 색이 나타나는데, 구리는 청자를 번조하는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는 증발되어 버리므로 낮은 온도의 陶器에 사용하였습니다.그러나 높은 온도에서 번조하는 磁器에 붉은 구리를 사용하여 성공한 예는 고려시대 匠人이 세계에서처음이였으며, 그 시기는 12세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全面에 구리 안료를 입힌 청자도 있으나 상감 기법과 병행하면서 대게 붉은 색조가 꼭 필요한 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중국은 구리 안료 사용이 명나라 宣德 연간(1426~1435)에 이르러서야 완성된 점으로 보아 고려의 동화 청자는 상감 청자와 함께 고려 장인들이 얻은 또 하나의 개가라 하겠습니다.
1.고려 청자에 동화(銅畵)기법(주성분이 구리인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린 후 구워내면 무늬가 선홍색으로 나타나는 기법)을 이용하여 무늬를 나타낸 경우는 매우 드물고, 이처럼 매병을 장식하는데 사용한 예는 더욱 찾기 어렵습니다. 몸통에는 모란가지 세 개를 흑백상감으로 묘사한 후 꽃잎에 동화기법으로 붉은색을 입혀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청자 모란 무늬 매병(靑磁 象嵌銅畵 牡丹文 梅甁)
보물(寶物) 346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3세기》/ 청자(靑磁) 높이 34.5cm, 입지름 5.8cm, 밑지름 13.2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동화기법이란 구리 성분의 안료를 사용하여 무늬를 그린 후 구워내면 무늬가 선홍색(鮮紅色)으로 나타나는 기법을 말하는데 이렇게 만든 청자를 동화청자라고 합니다. 구리는 청자를 번조하는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는 증발됩니다. 낮은 온도의 도기에 안료로 사용된 예는 있으나, 1,250도가 넘는 고온에서 환원번조 되는 자기질 그릇에 사용한 것은 전 세계에서 12세기 고려의 장인들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장인들은 동화기법을 상감기법과 병행하면서 모란꽃이나 포도송이 같이 붉은색이 필요한 부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청자 포도동자 무늬 조롱박 모양 주전자와 받침(靑磁 象嵌 辰砂彩 葡萄童子文 瓢形 注子 承盤)
한국(韓國)-고려(高麗) 《13세기》/ 청자(靑磁) 높이 36.1cm, 입지름 4.9cm, 밑지름 9.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7.상형 청자(象形靑磁)
상형 청자는 어떤 물건의 모양을 그대로 조형하여 만든 청자을 말합니다.
1.고려 17대 임금인 인종(1123-1146)의 무덤인 장릉(長陵)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하는 청자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병은 12세기 중엽 고려 청자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지만 고려 청자를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청자 참외 모양 병(靑磁 瓜形 甁) 국보(國寶) 94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22.6cm, 입지름 8.4cm, 밑지름 7.4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
대개 주전자는 물레를 이용하여 외형을 만든 후 그 표면에 무늬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주전자처럼 네 개의 석류를 조합해서 만든 창의적인 작품은 매우 드뭅니다. 주전자의 형태는 세 개의 석류 위에 또 하나의 석류를 올려놓은 안정된 삼각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청자 석류형 주전자(靑磁 石榴形 注子)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18.3cm, 몸지름 17.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8. 금채 청자(金埰靑磁) 상감 청자의 유약 표면에 다시 金으로 장식한 것을 금채 청자라고 합니다.지금까지 알려진 금채 청자는 대부분 13세기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그 예가 드뭅니다.
1.개성 만월대(滿月臺)의 고려 왕궁터에서 출토된 것으로 그릇을 구워낸 다음 유약을 바르고 그 위에 상감무늬를 중심으로 주변에 금가루를 입혀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몸통의 편평한 부분에 마름꽃 모양[菱花形]의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원숭이가 두 손으로 복숭아를 받쳐 들고 나무 밑에 앉은 모습과 갈대 등의 무늬를 상감했습니다. 고려시대의 역사서인『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중국 원(元)나라에 금으로 채색한 옹기를 바쳤다는 내용과 조인규(趙仁規, 1227-1308)라는 인물이 원나라의 세조에게 화금(畵金)자기를 바쳤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청자 원숭이 무늬 항아리(靑磁 象嵌金彩 樹下猿文 扁壺)
한국(韓國)-고려(高麗) 《13세기》/ 청자(靑磁) 높이 22.5cm, 몸지름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9. 철화 청자(練畵靑磁)
철화 청자는 산화철이 주성분인 안료로 태토에 그림을 그리고 그위에 안료를 입혀 구워내면 문양이 검은 색에 가까운 청자를 말합니다.
1,철화청자의 특징인 대담한 의장과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다른 철화청자에 비하면 문양이 비교적 간결하지만 버드나무를 재구성하여 별격(別格)의 세련미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독특한 형태의 통형병은 청자의 기형 가운데 이례적인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청자는 전체적으로 갈색이지만 번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버드나무 밑둥 아랫부분이 대각선으로 연한 비색으로 되어 마치 물이 흐르는 것 처럼 자연스런 멋이 되었습니다. 보기에는 인위적으로 그린 것 같이 보입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신의 조화로움이라 하겠습니다.>
청자 버드나무 무늬 병(靑磁 鐵畵 柳文 甁)국보(國寶) 113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3세기》/ 청자(靑磁) 높이 31.4cm, 입지름5.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 몸통에는 철화 안료를 사용하여 종류가 다른 꽃가지 무늬가 시원하게 배치되었습니다. 각각의 식물은 열매가 매달려 있거나 꽃이 피어 있는 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오랫동안 관찰하여 얻은 새로운 소재인 야생 화목(花木)을 대담하게 무늬로 사용했는데, 이는 고려 특유의 참신한 무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매병은 구연의 어깨 부분과 하단에 철채를 바른 위에 종선을 돌려시문 하였습니다.
청자 꽃가지 무늬 매병(靑磁 鐵畵 花卉折枝文 梅甁)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28.6cm, 입지름 5.2cm, 밑지름 9.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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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리문 청자(鍊理文靑磁) 철분의 함량이 다른 청자토.백토.자토를 반죽하여 성형한 후 청자유약을 입혀서 구워내면 각각의 흙이 회색.흰색.흑색으로 나타나 투명한 유약속에 마치대리석과 같은 자연스런 무늬가 형성되는데 이를 연리문 청자라 합니다.
청자토와 백토, 자토를 각기 따로 반죽한 후 합쳐서 다시 반죽하여 그릇을 만들고 그 표면을 깎아내면 세 가지 흙색이 번갈아 포개져서
나뭇결이나 대리석 같은 무늬가 나타납니다.
그 위에 투명한 청자유(靑磁釉)를 입혀 구워내면 청자토는 회청색으로, 백토는 흰 색으로, 자토는 검은 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연리문 잔은 이러한 기법으로 만든 고려청자의 한 종류입니다.
연리문 자기는 원래 중국 당 시대부터 있었으나 흙색이나 유약의 색에서 고려 연리문과는 감각이 다릅니다.
이 연리문 잔은 유색(釉色)도 고르고 맑으며 태질(胎質)도 잘 다루어져 있어서 고려 연리문 자기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런 종류의 연리문 자기는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일반 청자 가마에서 함께 구워졌으나 그 수가 매우 드뭅니다.
청자 연리무늬 잔(鍊理文靑磁盞)
한국(韓國)-고려(高麗) / 청자(靑磁) 높이 5cm, 지름 9.4cm, 밑지름 9.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 철분의 함량이 다른 청자토, 백토, 자토를 섞어 반죽하여 성형한 후 청자유약을 입혀서 구워내면 각각의 흙이 회색, 백색, 흑색으로 나타나 투명한 유약속에 마치 대리석 무늬와 같은 자연스러운 무늬가 형성되는데 이를 연리무늬 청자라고 합니다.
청자 연리무늬 합(鍊理文靑磁盒)
한국(韓國)-고려(高麗) / 청자(靑磁) 높이 3.6cm, 지름 7.3cm, 밑지름 9.5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11. 투각 청자(透刻靑磁)도자기를 이중으로 만들어 안과 밖으로 붙인 다음 바깥 부분을 무늬에 맞게 구멍을 내어 안쪽의 도자기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또한 도자기에 문양을 그리고 그 문양이나 바탕면을 도자기 안이 보이도록 뚫어내어 문양을 살리는 기법입니다.
1.필가는 붓을 꽂아 보관하는 문방구입니다. 단순한 직사각형 몸체에 다양한 문양 장식이 한데 어울려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몸통의 양옆에 장식된 용머리는 갈퀴, 수염, 송곳니, 비늘까지 양각 기법으로 정밀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섬세한 주의를 기울인 이 작품은 당시의 왕실이나 귀족들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필가는 희귀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조형성과 비색의 유약 등으로 고려 청자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자 용머리 장식 필가(靑磁 透刻 龍頭式 筆架)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8.8cm, 길이16.8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2.이 향로는 고려 청자의 대표적인 명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향로는 향이 빠져나가는 뚜껑과 향을 태우는 몸통, 그리고 이를 지탱하는 받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각 다른 모양을 기능적으로 결합하여 완성된 조형물로 나타내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음각, 양각, 투각, 퇴화(堆花), 상감, 첩화(貼花) 등 다양한 기법이 조화롭게 이용되었습니다.
청자 칠보 무늬 향로(靑磁 透刻 七寶文 香爐)국보(國寶) 95호
한국(韓國)-고려(高麗) 《12세기》/ 청자(靑磁) 높이 15.3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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