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봉 . 화야산 . 고동산 (청평)
신선한 충격이었다. 명산만 좋은 줄 알았기에.. 오늘 산타모님의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은 5대 명산처럼 장엄하지는 않았지만 등성의 구성이라든가 전망은 참 좋았다. 뿔 돋은 공룡의 등처럼 크고 작은 바위들이 솟아 손이 즐거웠고 때로는 울창한 숲길의 폭씬함도 있어 발이 즐거웠다. 또한 주말이건만 여느 산의 평일 산행보다도 한적하여 산상의 고요함속에 바람을 타고 오는 수목들의 속삭임, 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사색하는 정서적 느낌이 참 좋았다. 교통이야 그야말로 최상이라 할 수 있겠다. 늘 전철이나 기차역 주변이어서 차내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넉넉한 공간이 주는 평화로움은 여행의 느낌도 없다 할 수 없다. 기존의 판박이처럼 소위 잘 알려진 산행에 비하면 새롭고 그래서 기대감의 희망이 부풀고 미지의 처녀지를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