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光凞門(동무들과 옛 추억에 젖어 ) 제천역을 향해 집을 나서니 싸늘한 아침 이내가 밤새도록 잠을 설쳐 몽롱한 머릿속을 휑하니 관통한 듯 번쩍 정신이 들도록 시리다. 달리는 열차차창은 자연 다큐멘터리를 끝도 없이 펼쳐내어 기차여행의 풍미로 한 것 흥을 돋아주건만 이에 아랑곳없이 뇌리의 활동사진은 60년 세월 뒤안.. ♣ 11回 벗모둠 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