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와 쟁반 1725년경 다채색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였지만 차분한 색채들은 여전히 선호되었다. 이 무렵이 바로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녹색조의 중국자기를 모방하려는 생각이 움튼 시기이다. 형태와 장식에 있어서 유럽의 모사품은 가능한한 원작에 충실하려 하였으나 도공은 오직 녹색만을 재현할 수 있었..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6
프랑스 지도를 재현한 장식판 식탁 상판을 위한 도자판의 제조는 루앙 요업소의 전문 분야였다. 그러나 이 도자판이 벽장식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는 알 길이 없다. '피에르 샤펠'은 이 장식을 그릴 수 있는 루앙의 유일한 화공이었는데 오직 그만이 착색이 어려운 적색으로 글씨들을 적어넣을 수 있었다. 프랑스 지도를 재현한 장..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6
투구형 물병 이 투구형 물병은 금은세공품의 형태를 복제한 것으로 물병은 물론이고 식탁 장식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었다. 크고 작은 접시들에 잘 어울리는 放射狀 장식들이 보다 복잡한 형태들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적색 가필의 경우 다른 곳에서는 모방할 수 없었던 루앙 도공의 특별한 솜씨에 의한 ..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6
접시 18세기 초 중국적 모티프(항아리 어깨를 수놓은 잎사귀장식)와 이슬람 모티프<예를 들어 구리로 쟁반을 장식하는>에서 영감을 받은 청옥색 장식의 성공 덕분에 루앙에는 요업소가 증가하였다. 판각사들은 도공들에게 이 모티프들의 수많은 모델들을 전문적으로 제공하였다. 접시 17세기 초 / 고온 ..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5
성수반 (Benitier d'applique) 1740년경 프랑스 전역의 요업소에서는 다채색의 사용을 재발견하였으나, 극소수의 요업소에서만 산화철을 이용해서 착색이 어려운 적색을 구워낼 수 있었다. 이 성수반은 물론 소량의 성수를 담는 성수반이지만 침실 장식으로도 사용되었다. 성수반 (聖水盤) 18세기(1740년경) / 고온 소성 다채색 장식의..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5
돋을새김 장식의 접시 (Plat) 남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 풍의 판화들을 즐겨 모사하였다. 또한 17세기에는 청옥색을 사용하여 중국 자기를 모방하였다. 접시 중앙의 그림은 아폴론 신이 마르샤스의 무엄함에 대한 앙갚음으로 그의 피부를 벗긴 유명한 고대 설화를 묘사하였다. 둘레에는 작은 촌부들이 표현되어 있다. 돋을새김 장..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5
화분(Paire de jardinieres) 이 화분들은 느베르 도기의 탁월한 품질을 보여준다. 어두운 바탕색과 흰 장식이 강렬하게 대비되지만, 반투명한 파랑색은 빛을 은은히 반사하고 또 흰색은 불투명하다. 전형적인 터번을 두른 인물들을 통해 터키의 영향이 감지된다. 화분 (Paire de jardinieres) 17세기 / 느베르 / 고온 소성 청색 바탕에 백.. 외국(外國)/옛 프랑스 도자기(프랑스)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