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별자리 이야기

게자리(Cancer)

鄕香 2007. 2. 21. 13:32

게자리(Cancer)

 

 

 

 

적경: 8h 30m
적위: +20˚, 자오선 통과: 3월 24일 PM 9:00
별의 수(육안): 52개, 크기(서열): 505.9˚2(30번째)

 

그리스 신화 속에서 헤라클레스(Heracles)가 괴물 뱀 히드라와 싸울때 히드라를 도우려고 헤라 여신이 보낸 괴물 게이다. 이 게는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죽는데, 헤라 려신은 자신을 위해 죽을 게르르불싸히 여겨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게자리는 황도 12궁 중 네 번째 별자리로 그리스 시대에는 하지(태양이 천구 이에서 가장 북쪽에 머무르는 날)에 태양이 이 별자리를 지났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지구의 세차운동으로 태양의 북회귀선이 쌍둥이자리로 옮겨 갔고, 태양은 해마다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에 이 별자리를 지난다. 그러나 여전히 태양의 북회귀선을 뜻하는 용어는 'the Tropis of Cancer'로 쓴다.

 

[1] 찾는법

모두 4등급과 5등급의 별로 이루어져 있어서 무척 어두운 별자리이다. 게보다 의지를 상상하고 있는 것이 수월할 때가 많다.
사자자리의 1등선 레굴스(Reguls)와 쌍둥이자리의 �룩스(Pollux)를 이은 선의 가운데쯤에서 찾을 수 있다.   <출처 : 천문우주기획>

 

 

★게자리(6월22일-7월23일)
옛날 헤라클레스가 에우리테우스왕의 속박에서 풀려나기 위하여 열두 가지의 고역을 겪었다. 그 중 두 번째가 네메아 계곡의 괴물 물뱀 히드라를 퇴치하는 것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를 잡기 위해 네메아에서 물뱀과 30일에 걸친 대 혈전을 벌였다. 이 때 헤라클레스를 미워했던 헤라여신이 물뱀을 돕기 위해 게를 한 마리를 보냈다. 게는 여신의 명령에 따라 물뱀과 싸우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발가락을 물었는데, 결국은 그의 발에 밟혀 한쪽 발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다.
헤라는 자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이 불쌍한 게에 대한 보답으로 그 시체는 하늘에서도 어두운 별들로 꾸며졌기 때문에 밝은 별들 틈에서 잘 보이지 않는 채로 지금까지 쓸쓸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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