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흔적

너무 가슴이 아파요.

鄕香 2006. 2. 19. 19:27

" 매일 이어지는 고단한 삶도

너희들 예쁜 얼굴 보며

다 잊곤 했는데..

 미안하다 애들아

 정말 미안하다... "  

< 동아일보 사회면에서-10일 아침 >

   

 

 참으로

 가슴 아픈 날의 아침이로구나

 

 사진으로 본 똘망똘망한

 너희 3남매의 선한 눈빛이

 

 내 가슴을 못내

 눈물로 가득 채우는구나 !

 

 얼마나 뜨겁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 

 

 하느님 ! 

 

 이 어린 영혼을

 엄마아빠의 포근한 품처럼 감싸 주시옵소서

당신의 끝없을 은총을 입혀 주시옵소서

 

 엄마아빠의 까맣게 타 버렸을

 그 가슴에도

 빠른 치유의 은총을 내려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더욱 간절히...    -鄕-

 

'◈ 생각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링숭망숭"  (0) 2006.02.19
Tea Room <深池>  (0) 2006.02.19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0) 2006.02.19
「상념(想念)」  (0) 2006.02.19
산다는 것에...  (0) 200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