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흔적

念願

鄕香 2006. 6. 17. 00:21

Thu, 27 Oct 2005 20:47:05 +0900

 

맑고 푸른 강물에

파란 하늘이 잠겼네요.

그 서늘함에

사랑의 열기를 식힐 수는 없을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지만

감당할 수 없는 출혈이라면

 

이제는

고운 명주 천 같은

당신의 마음으로 감싸

아물리고 싶습니다.

타오르는 열기가 아닌 

   목화솜 같은 마음으로

그대를 포근히 감쌀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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