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 한화콘도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 전 날의 일출입니다.
백암산 산자락등성이를 마악 올라 선 태양의 이글거림이 넘 아름답고 정열적입니다.
<구주령/九珠嶺>
<구주령>
영덕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영주로 가는 길에 굽이굽이 감아 도는 구주령 고갯마루에서 잠시 바라본 주변의 산과 계곡
<일월산 자생화 공원>
이 공원(영양군 일월면 용화2리 394-4번지 일대 5,475평)은 1939년부터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광물수탈의 목적으로 일월산에서 채굴한 금, 은, 동, 아연 등의 선광장 및 제련소로 운영하던 지역으로 당시 종업원수가 500여명에 달하였고 인근주민 1,200여명이 살았으며 전기도 공급되던 곳이었으며 해방 후 우리나라 사람에 의하여 계속 운영되었으나 채산성 악화로 1976년도에 폐광이 된 후 금속 제련과정에서 사용한 비소(As), 청화소다(NaCn)등 화확성 독성물질로 오염된 광미와 폐광석 등에 의한 토양오염으로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땅이 되었으며 오염된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계곡에는 물고기 한 마리 살 수 없는 채로 30년간 방치된 지역이었습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2001년도에 폐광지역 토양오염방지사업 일환으로 32억원을 투자하여 오염원을 완전 밀봉하여 매립한 후 공원부지로 조성하였고 2004년도에 8억원을 투자하여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일월산에서 자생하는 우리꽃을 식재하여 일월산 정기와 더불어 자연이 숨쉬는 휴식공간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야생화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일월산자생화공원은 이 지역 희귀한 향토자원식물을 보존하고 방치된 국토를 살아있는 땅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생태환경의 교훈과 일제 수탈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2004년10월 영양군수)
금을 채굴하던 금광의 모습입니다.
2012년12월24일 - 鄕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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