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지방에 비해 약간 늦은 기원전 2세기말 경에는 남부지역에도 철기문화가 보급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대구, 경주, 김해, 등지에서는 후기 양식의 청동기와 이를 모방한 철기가 출토되는 목관묘 유적들이 다수 조사되었습니다. 이런 성격의 목관묘가 확인된 대표적인 유적으로 경산 임당동, 대구 팔달동, 김해 양동리, 창원 다호리, 경주 임실리.조양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慶州 朝陽洞의 낮은 구릉지대에는 時期를 달리하는 목관묘, 목곽묘, 옹관묘 등이 조영되어 있습니다. 목관묘는 모두 46기가 조사되었는데, 묘광의 형태는 평면이 장타원형 또는 세장한 장방형입니다. 이들 중 가장 古式이 5호 무덤으로 구덩이에 목관을 안치하고 그 위에 돌과 흙을 섞어 덮은 형태인 적석목관묘(積石木棺墓)에 해당합니다. 흑도장경호(黑陶長頸壺), 다뉴소문경(多鈕素文鏡), 소동탁(小銅鐸), 철과(鐵戈), 철검(鐵劍) 등이 출토되어 무문토기에서 와질토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화양상을 잘 보여줍니다.
<철과.동경.소동탁(鐵戈.銅鏡.銅鐸)朝陽洞 5號墓/長(左)23.5cm/국립경주박물관 소장>
<흑도장경호(黑陶長頸壺)朝陽洞 5號墓/高32.0cm/국립경주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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