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홑 속바지 (袴)

鄕香 2010. 3. 24. 15:29

 

파평윤씨 모자묘 출토유물인 이 바지는 시신이 가장 안쪽에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저포로 만든 홑바지를 똑같은 형태로 2개를 만들어 겹쳐 넣은 뒤 하나의 허리말기를 달았습니다. 형태는 밑이 막힌 합당고형입니다. 바지 끈에서는 '병인윤시월'이라는 묵서가 나와 미라의 추정 연대를 밝히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바지 가랑이의 무는 겹으로 하였으며, 곧은 올을 중앙에 두었습니다. 사다리꼴의 무의 양쪽 밑부분에는 가래바대를 홈질로 부착하였는데, 한쪽은 바느질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홑 속바지 (袴)

朝鮮16世紀 / 紵布 / 바지길이 91.5 cm, 바지부리 66cm, 배래길이 43cm, 폭 33cm / 高麗大學校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