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분청사기인화문'공'명완(粉靑沙器印花文'公'銘碗)

鄕香 2010. 2. 22. 09:51

 

 外反된 口緣部에 둥근 胴體部, 그리고 넓고 높은 굽다리를 지닌 전형적인 인화문 碗으로써, 문양은 중앙을 중심으로 내측면을 4부분으로 구획하고 내저에서부터 차례로 聯珠文帶. 二圓文帶, 다시 연주문대 그리고 자유로운 사선문을 시문하였습니다. 

外面은 세 부분으로 나누고 아래에서부터 톱니바퀴문, 연주문 그리고 사선문을 施文하였습니다. 태토로 器皿을 빗은 다음 印花文을 찍어 문양을 내어 백토를 발라 문양을 살린다음 燔造하였습니다. 문양 외면에 붙은 백토가 부분 적으로 덜 닦여 전체적으로 백토 粉裝의 느낌이 짙으며, 유색은 녹갈색을 띄고 있고 광택이 있습니다. 굽다리에는 내화토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나 있으며, 이와 같은 문양대가 포치되던 시기는 15세기의 새조년간으로 특히 '公'銘이 주목됩니다. 이러한 '공'명은 광주 충효동에서 '公上' 등의 명문이 발견되었는데 공용의 것을 의미하는지 혹은 공주지방의 생산을 의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전남 일대의 窯에서 발견되었다는 예도 있어 공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분청사기인화문'공'명완(粉靑沙器印花文'公'銘碗)

高麗15 世紀  / 高 8 cm, 口徑 16.5 cm 底徑 6.5 cm /高麗大學校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