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분청사기철화당초문병(粉靑沙器鐵花唐草文甁)

鄕香 2010. 1. 13. 18:45

 

 작은 병으로 口部가 曲口式입니다. 상감이나 인화기법으로 시문된 분청사기 병들에 비해 목이 짧고 굵어 졌으며, 무게중심이 위쪽으로 약간 올라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胴體의 中下部, 즉 평배된 부분까지 만 백토를 입혔으며, 그 위에 철화문 특유의 빠르고 자신있는 필치로 당초문을 시문하였습니다. 전면에 물레자국이 선명하며, 胎土雜物에 의한 흠집이 散在하고, 釉는 얇고 하부는 용융상태가 불량하며 굽 밑에 굵은 모래를 받쳐서 번조하였습니다.

 

  

 

분청사기철화당초문병(粉靑沙器鐵花唐草文甁)

朝鮮時代 15~16世紀 / 出土地未詳 /高16.7cm, 口徑4.2cm, 底徑 5.5 cm / 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