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鄭敾 의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齊.난곡蘭谷이며 광주인光州人입니다.
현감을 거쳐 종4품 사도시첨정을 지냈습니다. 산수.인물.사군자.화조.초충 등 모두에 능했으며,
특히 남종화풍을 토대로 한 독자적인 화풍인 진경산수화풍을 창안하여 고유색 짙은 한국적 산수화의 경지를 개척하였고
그의 금강산도는 토산과 돌산이 어우러진 금강산 전체 경관을 효과적으로 한 폭에 담아 냈을 뿐 아니라 周易의 원리에 입각한
음양의 대비가 살아있는 수작으로서 안견, 김흥도, 장승업과 더불어 조선 4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이 그림은 경기도 임진강 연안의 석벽을 그린 眞景山水입니다.
임진적벽(臨津赤壁)
朝鮮時代(18世紀 前半) / 謙齋 鄭敾(1676∼1759) / 紙本淡彩 89.8×58.5cm / 梨花女子大學校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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