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압지(월지)에서 1975년 발굴된 2점 중 하나입니다. 이 금동아미타삼존판불의 본존은 화려한 연꽃은 2중 재좌 위에 설법인(說法印)을 하고 당당히 앉아 있는모습입니다. 그 좌우에는 협시보살이 허리를 휘어 깊은 곡선을 주고 서 있으며 頭光과 이를 감싼 당초문의 큰 광배는 투각으로 무늬를 넣은 것으로 전체를 연결하고 있어서 완벽한 삼존불을 이루고 있습니다. 발굴 당시 함께 발굴된 또 다른 금동판삼존불과 형식과 모양과 크기에서 쌍둥이처럼 비슷한 것으로 다만 頭髮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광배 일부분이 멸실되었습니다.
금동삼존판불(金銅三尊板佛)
新羅時代 7 世紀 末 / 慶州市 仁旺洞 雁鴨池(월지) 出土 / 高27cm /國立慶州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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