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무릎을 꾸부려 動態를 띤 날씬한 몸의 굴곡과 조화되게 흘러내린 천의자락, 그 미려하고 치밀한 세부意匠이 돋보이는 금동불의 名品으로 樣式的으로 百濟系 佛像으로 추측 됩니다.넉넉한 둥근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하며, 꽃줄기를 意匠化한 冠테두리로 연결된 三面花冠의 정면에 化佛을 돋을 새김하였습니다. 가슴 사이의 내의와 허리에서 접혀져 내린 군의(裙衣)의 끝자락에는 당초문을 음각하였고, 접혀진 군의자락 밑으로 수술이 달린 허리띠가 비스듬히 늘어져 있습니다. 몸 앞에서 교차하는 瓔珞띠는 양 무릎 옆에 달린 수술 장식 판을 중심으로 몸 뒤로 연결되며, 그 표면에 다시 두 줄의 連珠文을 촘촘히 넣었습니다. 臺座는 도톰한 8엽 複蓮座로 上面의 蓮實에는 촘촘히 음각으로 선을 돌렸으며, 內部는 空洞式이며, 가슴 위는 內型土로 메워져 있습니다.
금동관음보살입상(金銅觀音菩薩立像)
7 世紀 / 慶北 善山郡 高牙面 出土 / 高 33.0 cm /國寶 183號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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