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옛 (佛畵 . 佛像 . 鐘 . 佛具 )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

鄕香 2009. 12. 5. 21:22

 

 

정교한 세부표현과 치밀한 意匠이 돋보이는 優品의 반가사유상으로 입가에 線刻된 콧수염이 특징적입니다. 寶冠 정상에 日月飾을 두고 좌우에 忍冬文을 선각하였고, 어깨 위에 꽃잎 형태로 드리워진 垂髮의 내부는 刻刀로 깊이 파내었습니다. 옷주름은 넓고 강한 層段式에 선각을 병행한 古式으로, 反跏한 다리에서는 S형으로, 왼다리는 U형으로 새겨 의도적인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신체는 전체적으로 細裝한 편이며, 역강하면서도 활달한 옷주름과 허리띠, 곤대(緄帶)의 흐름 등 像 전체에 생동감이 가득합니다. 바닥 네 곳에 의도적인  홈이 패여 있습니다.

 

  

 금동반가사유상(金銅半跏思惟像)

6世紀 後 / 高20.9cm/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