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옛 (佛畵 . 佛像 . 鐘 . 佛具 )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鄕香 2009. 12. 7. 13:45

 

도금이 양호하고 像의 내부는 空洞式입니다. 머리는 라발(螺髮)에 육계(肉)는 넙적하고 큼직하며 목에 三道를 음각하였습니다. 통견(通肩)으로 걸친 가슴의 옷깃사이로 비스듬히 새긴 내의와 꽃잎 형태로 매듭지은 내의의 띠매듭(緄帶)이 보입니다. 옷주름은 양 어깨에서는 쐐기형으로, 腹部에서는 U형의 層段式으로 線刻하였고 왼 어깨 뒤로 넘긴 옷자락은 얕게 浮彫되었습니다. 뒷면 오른쪽에 치우쳐 있는 장방형의 구멍을 통해 內型土는 모두 제거되었는데, 그 언저리에 턱이 져 있는 것으로 보아 鑄物 뒤 별도의 銅板을 끼워 표면을 메웠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

7 世紀  /江原道橫城 出土 / 高29.4cm/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