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新羅時代)/신라 유물(新羅 遺物)

말모양토기(馬形土器)

鄕香 2009. 9. 4. 23:21

 

 

 

 기마인물형토기에 비해 대체로 정교하지는 않지만 말모양으로 빚어서 만든 토기로 마구를 갖춘 말은 네모진 받침판 위에 놓여지는데 받침판 아래에 굽다리가 붙은 예도 있습니다. 말의 몸통이 빈 것은 안장 위쪽이나 뒤쪽에 그릇 아가리 모양을 만들어 그 자체가 그릇리 되거나 안장 족에 뿔잔을 붙여 사용하였습니다. 말의 경우는 고대에 희생의 제물로 바치는 동물의 하나이며 고대인에게는 중요한 輸送手段이었음에 비추어 볼 때, 지상세계와 하늘세계를 연결시켜주는 靈物이거나 숭배의 대상이 타던 동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죽은 사람의 死後世界에서의 安息을 빌며 영혼을 저 세상에 운반하는 神馬로서 葬送儀禮에 공헌된 儀器로 볼 수 있습니다.

 말모양토기(馬形土器)

新羅5世紀/大邱 현풍 /높이12.6cm/國立中央館所藏

 

 

말모양토기(馬形土器)

新羅5世紀/출토지모름/(오른쪽)높이12.8cm/湖巖美術館所藏

 

 

 

 말장식뿔잔(馬上雙角杯)

新羅5世紀/출토지모름/높이19.5cm/湖巖美術館所藏

 

 

말장식뿔잔(臺附馬形飾角杯)

新羅5世紀/출토지모름/(오른쪽)높이21.5cm/湖巖美術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