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으로 만든 십이지상으로 獸頭에 人體形으로 윗몸은 맨몸에 하의를 두른 형식입니다.
십이지라는 개념은 중국의 은대(殷代)에서 비롯되었으나, 이를 방위나 시간에 대응시킨 것은 대체로 한대(漢代) 중기의 일로 추정됩니다.
다시 이것을 쥐[子]·소[丑]·범[寅]·토끼[卯]·용[辰]·뱀[巳]·말[午]·양[未]·원숭이[申]·닭[酉]·개[戌]·돼지[亥] 등 열두 동물과 대응시킨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며, 한국의 경우는 호석(護石)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한 경주 괘릉(掛陵)이나 김유신묘(金庾信墓)가 최초의 것으로 보입니다. 墓에 12支神像의 호석을 두르거나 12支神像의 塑造를 각 支神의 당해시간 방위로 묻는 것은 잡귀로 부터 침입을 막고 봉분의 주인을 보호 방위하는데 그 의미를 가집니다.
청동십이지신상 (靑銅十二支像)
統一新羅 8 世紀/ 경주 용강동 출토/ 높이6'9 - 8.4 cm,/ 國立慶州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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