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목제용문촛대(木製龍文燭臺)

鄕香 2009. 3. 28. 12:42

 

앙련연화仰蓮蓮華로 표면을 장식한 원형의 대좌 위에 柱形의 竿柱 그리고 촛대받침으로구성되었습니다.

간주에는 상승하는 龍 그리고 공간에 如意珠文과 如意頭文을 가득 채웠고 용의 발톱은 모두 4개씩 나타냈습니다. 촛대의 정상은 2겹으로

된 忍冬文이 4갈래로 표현되었으며 이 인동문으로된 꽃잎은 물론 변형된 연화문입니다.

이 연화의 한 가운데에 초를 꽂는 木芯을 설치하였고 맨 아래 앙련연화대좌에서 연판은 13엽이며 역시 간판間瓣까지 나타냈습니다.

불교미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채를 사용하였고 또 용.연화문이나 인동문 등으로 보아 불전에 장엄하던 촛대로 생각됩니다.

 

 

목제용문촛대(木製龍文燭臺)

조선19세기/높이99.5cm×받침지름29cm/국립중앙박물관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