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문고리와 그것을 받치는 장석입니다. 문고리는 상단에 2단의 턱으로 구성하여 끝단을 장방형으로 만들어 화형판(花形板)에 끼우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문고리의 머리 부분은 2단의 굴곡을 둔 뒤 둥근 봉우리 형태로 처리하고 몸체의중앙을 관통하여 둥근고리가 연결되엇습니다. 이와 너트처럼 끼워지도록 구성된 장석은 외연을 8엽의 연화형으로 조각하여 각 연판의 골을 깊게 파구획하였으며 원형 자방의 중앙부에는 문고리 끝단이 끼워지도록 방형의 구멍을 뚫었고 문고리를 박을 때 부재의 바깥에서 미관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문고리 머리 부분과 둥근 고리 그리고 연화형 장석의 외형에만 화려한 금도금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문환 장석(門環 장석)
고려10~11세기/문고리 지름8.4cm,장석16.8cm/국립중앙박물관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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