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百濟時代)/백제 유물(百濟遺物)

치미(鴟尾)

鄕香 2009. 2. 10. 21:47

 

부여 부소산절터에서 출토된 유명한 치미이며, 파손된 것을 복원하였다.

치미는 대형 건물의 용마루 끝에 올려 건물의 위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수기와로 황룡사나 미륵사 같은 대형 사찰의 큰 건물에만 사용되었으므로 출토예가 극히 드문 편이다. 그러므로 복원된 이 치미는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물인 것이다.

치미는 그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의 깃털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된 것으로 건물의 최상부인 지붕에 하늘을 나는 듯 날개 짓하는 치미를 둠으로써 힘찬 기상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

 치미(鴟尾)란..  지붕 용마루 끝에 장치하는 것입니다.(망새)

 

 

치미(鴟尾) (망새)

韓國 - 百濟 / 부여 부소산 출토 / (土製) 높이91.5cm 너비cm / 國立扶餘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