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16대 예종때 이자겸은 그의 딸 순덕을 비(妃)로 들여서 그 소생인 인종으로 하여금 왕위를 계승케 하였다.
그리고 인종에게도 3녀와 4녀를 시집보내 중복되는 인척관계를 맺고 권세를 독차지하고
은근히 왕이 되려는 야심을 품게 되었다.
그 뒤 최사전이 이자겸 일당인 척준경을 매수하여 체포한 후 영광 법성포로 유배시켰다.
그는 유배지에서 굴비를 먹게 되었고,
마침내 칠산바다에서 잡은 조기를 소금에 절여서 진상하고 결코 자기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한 아부가 아니고
뜻을 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굴비(屈非)라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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