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신석기시대(磨製石器간석기)

바리(雷文土器, Bowl)

鄕香 2008. 11. 24. 20:35

 

1933년 경성대학 일본인 학자 요꼬야마 쇼자부로[橫山將三郞]가 답사하여 수습한 유물입니다.

그릇의 형태는 곧은 아가리를 지닌 납작바닥[平底]의 바리모양[鉢形]이며, 모래알갱이가 섞인 고운 찰흙을 바탕흙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적갈색이지만, 부분적으로 흑색을 띠고, 밑바닥 보다 구연부가 크며 허리 몸통에 최대지름을 둔 마름모 꼴입니다.

그릇 포면에 새겨진 무늬는 몸통에만 2줄의 평행선을 나선형으로 돌려 구획하고 그 안을 점으로 채운 번개무늬[雷文]입니다.

번개무늬는 서포항 Ⅳ기층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모티프로서, 주로 동북지역 전역에 걸쳐 보입니다.

이 밖에도 평안북도 용천 신암리, 평안북도 영변 세죽리 등 청천강 이북지역(납작바닥토기 문화권)뿐만 아니라 평양 남경, 서울 암사동 등 중서부지역(뾰족바닥토기 문화권)에서도 소수이지만 출토되고 있어, 신석기시대 후기에 각 지역 간에 다양하고 폭 넓은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수대 조개무지는 동북지역의 비교적 늦은 시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그 연대는 대략 기원전 2,000년대(서포항 3기)로 비정되고 있습니다.

 

 

바리(櫛文土器, Bowl)

韓國-新石器時代 後期 (기원전 2,000년대) /높이 13.9cm (土製)  / 함경북도 경성군 원수대 조개무지(鏡城郡 元帥台 貝塚) 出土 / 國立中央博物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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