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검은색은 띠고 있으며, 태토(胎土)는 정선되어 매우 곱습니다.
깃은 정수리에서 솟아올라 목 뒤에까지 거의 일정한 폭으로 이어져 있고,
부리는 다른 닭모양토기들과는 달리 꺾이지 않아 사실적입니다.
부리와 목이 거의 직각을 이루어 머리를 쭉 내민 형태를 띠고 있으며,
등의 주입구(注入口)는 직각으로 약간 솟아올랐습니다. 꼬리부분은 살짝 들어올려 날렵한 느낌이 납니다.
이런 토기의 쓰임새는 껴묻거리(부장품)로, 예로 부터 새는 영혼을 안내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닭모양 토기<鷄形土器>
한국-원삼국(原三國) 《3世紀》/ 경질토기(硬質土器) / 높이 37.7cm / 湖林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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