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쓰여진 백자 접시(詩銘 白磁 靑畵 皿)
한국(韓國)-조선(朝鮮) 《15 ~ 16세기》/ 지름 21.2cm, 높이 1.8cm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아가리가 수평으로 낮게 벌어지고 바닥 면이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접시를 ‘전접시’라고 부릅니다.
특히 백자 전접시 가운데 납작한 접시 면에 그림이나 시를 적어 넣은 것들이 많습니다.
이 접시도 은은한 광택이 있는 순백색 바탕에 조선시대 선비의 멋과 풍류가 담긴 낭만적인 칠언시七言詩가 청화 안료로 단정하게
적혀있는데, 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竹溪月冷陶令醉 대나무 숲 계곡에 달빛이 서늘하매 도연명이 취하고,
花市風香李白眠 꽃 가게 부는 향기에 이태백이 잠드네.
到頭世事情如夢 세상의 정은 꿈과 같은 것!
人間無飮似樽前 인간사란 마시지 않아도 취해 사는 것과 같네.
'조선시대(朝鮮時代) > 조선 백자(白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백자 상감연꽃넝쿨 무늬 대접(白磁 象嵌 蓮唐草文 大楪) (0) | 2008.04.10 |
---|---|
.백자 찻주전자(白磁 茶罐) (0) | 2008.04.10 |
백자 난초 대나무무늬 각병(白磁 靑畵 蘭竹文 角甁) (0) | 2008.04.10 |
백자 용 무늬 접시(白磁 靑畵 雲龍文 角楪匙) (0) | 2008.04.10 |
.백자청화산수문접시(白磁靑畵山水文楪匙) (0) | 2008.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