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先史)/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무문토기(無文土器) (민무늬 토기 항아리)

鄕香 2008. 1. 18. 02:14

 

 

영암 장천리(靈巖 長川里) 7호 주거지(住居址)에서 출토된 무늬없는 토기(無文土器)로 밑바닥이 약간 들렸으며 굽은 흔적만 있고, 몸체는 배가 부르며 구연부(口緣部)는 몸체에서 올라오면서 안으로 오므라들다가 밖으로 바라(外反)졌는데 바라지는 구연의 길이는 5cm입니다. 바탕흙(胎土)은 점토(粘土)에 모래알갱이가 섞여있으며 정면수법은 외면을 물손질 한 후 문지르기를 하였는데, 이러한 수법은 대칼과 같은 도구를 가지고 토기 외면의 상하를 빗질하듯이 다듬는 것을 말합니다.

구연부 아래는 수평으로 문지르기를 하였으며 내면에도 일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였으며, 색조는 내면과 외면이 갈색(褐色)을 띠나 부분적으로 적갈색(赤褐色) 또는 흑갈색(黑褐色)을 띱니다.

이 토기(土器)는 항아리모양(壺形)으로 소위 송국리형토기(松菊里型土器)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전라남도 영암군 (全羅南道 靈岩郡)출토>

한국(韓國)-청동기(靑銅器) 연질(軟質) 높이 44.5 cm 입지름 25 cm 바닥지름 24.6 cm  / 國立光州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