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1호 무덤은 고구려 돌방무덤의 하나로, 1918년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에 의해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당시 무덤은 중앙부가 무너져 내려앉은 상태였으며, 봉황모양꾸미개는 무덤의 널방[玄室]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부뚜막, 토기 등과 함께 출토되었습니다.
얇은 금동판을 오려서 봉황의 옆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역S자로 휜 몸에, 커다란 꼬리깃이 뻗어있는 모습으로, 날개는 별도로 만들어 결합하였지만, 온전하게 남아있지 않습니다.
표면에는 별다른 장식이나 무늬가 없어 단순한 느낌을 줍니다.
일직선으로 뻗은 두 다리 끝에 각각 하나의 못구멍이 있어 어딘가에 부착하였던 장식으로 생각되며, 비록 단순한 형태이지만, 봉황 특유의 당당함이 느껴집니다.
|
봉황모양 꾸미개(金銅製鳳凰形裝飾)
韓國 - 高句麗 《5世紀》 / 금동제(金銅製 ) 高 9.1 - 13.1 cm / 出土址 평안북도 운산군 동신면 용호동 1호 무덤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고구려시대(高句麗時代) > 고구려 유물(高句麗 遺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문이 있는 벽돌(銘文塼) (0) | 2008.01.14 |
---|---|
금동관(金銅冠) (0) | 2008.01.14 |
귀걸이(金製耳飾) (0) | 2008.01.14 |
항아리(壺) (0) | 2008.01.13 |
금동제 신(金銅飾履) (0) | 2008.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