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4월 전남 장흥군 모산리의 고분에서 출토될 당시 상자 안에는 청자 상감 국화무늬 기름병과 청동 거울 그리고 침통(針筒)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상자의 형태는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나전상자 모양을 취하고 있으며, 뚜껑을 열면 입구 부분에 걸치도록 선반이 놓여 있습니다. 상자 내부는 가운데에 칸막이를 두어 구분했으며 투각기법으로 당초무늬[唐草文]가 장식되어 있고,
몸통과 뚜껑에는 거북의 등 모양을 투각하였으며, 거북등무늬[龜甲文] 외곽에 흰 상감 선을 돌려 무늬가 돋보이게 했습니다.
청자 거북등 무늬 상자(靑磁 象嵌 透刻 龜甲文 箱子)
고려(高麗) 《13세기》/ 청자(靑磁) 높이 12.1cm, 12.8×22.4cm / 國立中央博物館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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