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곰배괭이(丁字形?) 두 점의 출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긴 나무 자루에 ㄱ자 모양으로 묶어 덩어리진 흙을 잘게 부수거나 땅을 판판하게 고를 때 쓴 농사 도구로 추정됩니다.
자루에 묶는 부분은 직사각형을, 몸체는 원형을 띠고 있으며 어깨가 형성되어 있고, 판판하게 다듬은 점판암의 양옆을 때려내어
어깨와 자루에 묶는 부분을 만들고, 몸체는 양쪽에서 돌려가며 쪼아 둥글고 넓은 날을 만들었습니다.
괭이에 어깨를 만든 것은 자루와 더 단단하게 묶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석기시대 후기 한반도 동북지방에서 주로 출토되며 청동기시대 집터 유적에서도 간혹 발견됩니다.
괭이(丁字形?)
한국(韓國)-청동기(靑銅器)/석(石)길이22cm 24cm / 출토지미상 / 국립중앙박물관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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